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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행은 이번 주말이 끝입니다.

난닝 2022. 11. 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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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115곳의 탐방로를, 이번달 15일부터 다음달(12월) 15일까지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으로 국립공원 단풍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산불발생 위험이 적은 지리산 탐방로 427개 구간은 평상시처럼 산행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추천, 설악산 흘림골 코스

낙석사고가 있어 통제되었다가 최근에 개방된 곳입니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오색분소로 하산하는 6.3km 코스고, 대략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방문하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니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근처는 도봉산으로

도봉산의 거북골 코스는 단풍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입니다. 도봉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거북골, 거북샘을 거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8.5km 입니다. 거북골은 거북생과 거묵바위가 있어 붙여진 계곡이름 입니다. 지고있는 단풍이겠지만 아직 단풍진 산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단풍이 다 떨어지기 전에 가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외 가을 산행 추천지로는

포천에 있는 명성산으로 매년 10월에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가을에 특히 투구꽃과 구절초 등의 가을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코스가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계곡인 홍류동이 있는 합천의 가야산도 단풍산으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 중에 11종이나 서식하고 있는 내장산도 단풍을 구경하며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가을 산행시 주의사항

  • 등산화를 꼭 신고 등산합니다.

오랫동안 걸아야 하기 때문에 등산화는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5~10mm 정도 여유 있는 것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통기성과 방수성이 좋은 등산화로 산행을 한다면 더 좋을것 입니다.

  •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를 날씨 변화에 외투를 챙깁니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큽니다. 특히 산은 날씨 변화에 체온유지를 잘 해야합니다. 땀 배출이 잘되고 젖었을 떄 잘 마르는 소재의 외투가 좋을 듯 합니다.

  • 간단한 간식과 비상약을 챙겨갑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우비와 손전등, 보조배터리, 파스나 소화제 같은 비상약을 챙겨 갑니다. 그리고 산행시에는 열량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는 열량이 높은 음식이나 영양가가 좋은 음식을 챙겨갑니다.

  • 산행 중 음주는 위험합니다.
  • 해가 지기 전에 산행을 마쳐야 합니다.
  • 무리한 산행은 삼가고, 낙엽이 쌓여 있으니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 출발하기 전에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합니다.
  •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은 절대 안됩니다.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한 자는 1차 적발시에 60만원, 2차 적발시엔 100만원, 3차 적발시에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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