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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이란?

난닝 2023. 1. 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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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소재로 쓰이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드라마 '안나'에서 수지가 연기한 역할이 리플리 증후군을 겪고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치료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리플리 증후군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그 허구의 세계에서 거짓된 행동과 말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인 성격장애 뜻합니다.

성취욕구는 뛰어나지만 무능력한 자가 현실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발생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공식적인 진단명을 의학계에서는 공상 허언증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리플리 증후군 자가 진단

  1. 현재 자기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2.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3.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4. 내 의견이 무시당하거나 그 의견에 반하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5. 마음에 들거나 성공한 사람을 따라서 하고 싶다.
  6. 많은 사람 앞에서 망신 당한적이 있다.
  7. 자신도 모르게 당황스러운 행동을 한 적이 있다.
  8. 야망이 크고 목표 지향적이다.
  9. 친한 지인과의 만남이 적은 편이고 대인관계가 좁은 편이다.
  10.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자가 진단에서 9개 이상 해당 사항이 있으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리플리 증후군과 허언증의 차이점은?

리플리 증후군의 의학계에선 공상 허언증이라고 한다는데, 이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허언증과는 다릅니다.

대표적 차이점은 허언증은 자신이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에,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 세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어서 자신이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리플리 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은?

리플리 증후군은 약을 먹으면 바로 치료하지 못합니다. 환자의 치료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고, 꾸준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 치료를 통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이후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황에 맞게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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