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세균, 바이러스를 이기는 반려견

난닝 2022. 9. 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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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는가?

우리 주변에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하거나 아주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존재를 확인할 수 없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곳곳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에 침입하여도 면역력을 높여 몸속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면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갈 것입니다. 반려견의 코는 몸속으로 들이마시는 공기를 정화하고 건조한 공기는 습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의 코가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콧물과 함께 재채기 하거나 기침 증상을 동반하고 열이 나고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있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몸 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 원인에는 병원체가 묻은 음식을 먹어서 감염되기도 하고, 먼저 병에 걸린 개들과 접촉하거나 그 개들의 재채기나 기침에 의해 뿌려진 병원체들이 공기 중에 돌아다나다 면역력이 떨어진 개의 호흡으로 감염되기도 합니다. 또 바이러스에 걸린 모견이 새끼를 돌보다가 감염되는 모자 감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식욕이 저하되거나 열이 날 수 있는데 이때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부분이 있어 걱정되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료 하고 적절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집에서도 케어할 수 있을까?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했을 때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는 항생물질이나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면 효과적인 약 처방이 없어 세균 감염과 마찬가지로 항생물질을 처방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합니다.

증상이 심해져서 피부병에 걸리거나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다가 더 악화되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감염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을 평소에 잘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수면 습관도 중요합니다. 밤 시간에 컨디션 회복을 하는데 만약 반려인의 생활이 밤에 밝게 생활하는 야행성일 경우 밤에도 낮고 마찬가지로 밝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생체리듬이 깨지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려인의 생활을 바꾸기 쉽지 않으면 밤 시간에는 반려견이 편하게 잠을 자면서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어두운 장소를 만들어 푹 잘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자고있는 개는 낮시간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는 중이니 일부러 깨우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 그리고 DHA와 EPA 영양소가 들어있는 음식을 꾸준히 챙겨주어 곳곳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해도 반려견이 자체 방어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사

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급여로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을 보충하여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통로가 되는 눈과 코, 목 등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A는 동물의 간이나 당근, 계란 노른자와 우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때 우유는 사람들이 먹는 우유가 아닌 강아지 전용으로 출시된 우유를 급여하면 됩니다. 중요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는 체내에 쌓여있는 산화물질을 제거하여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콜라겐 생성과 점막 보호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브로콜리, 감자, 토마토, 호박 그리고 피망 등에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선의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에 함유된 DHA(docosahexaenoic acid)와 EPA(eicosapentaenoic acid)도 좋은 면역력을 유지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필요 영양소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좋은 성분이니 평소 이런 영양소를 챙겨 넣어서 급여를 하면 됩니다.

간단한 레시피

1 . 잘게 다진 미역과 톳, 재첩을 물과 함께 냄비에 넣어 끓입니다.

2 . 연어와 당근, 브로콜리와 양배추를 반려견이 먹기 편한 크기로 자릅니다.

3 . 1이 끓기 시작하면 2를 넣어 채소가 부드러워질 떄까지 밥과 함께 끓입니다. 식으면 반려견에 급여하기 전에 재첩 껍데기를 제거합니다.

4 . 3이 준비되면 그릇에 담아 참기름을 조금 뿌려 향미를 증진시켜 급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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